해외 브랜드 이야기 2

데이터의 가능성, '웨더뉴스'

1970년 1월, 후쿠시마 현 이와키 시. 오나하마 항을 덮친 국지성 저기압에 의해 화물선이 침몰하여 15명의 귀중한 생명을 빼앗겼다. 당시의 기상 기술로는 이 국지성 저기압의 예측이 어려웠던 것과, 선원을 위한 기상 정보가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이 사고의 원인이었다. 정말로 도움이 되는 기상 정보가 있다면, 이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   창업자 이시바시(Hiroyoshi Ishibashi)는 이 사고를 계기로 기상 세계에 뛰어들어, 1986년 웨더뉴스(Weathernews Inc.)를 설립하며 민간 기상 예보 산업을 발전시켰다. 그 이후로 예보와 기상 위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는 다양한 사업과 일상생활로 확장되었다. 현재는 1,120명의 직원과 196억 5000만엔(22년 연결매출 원화 1,..

별걸 다 선정하는 기업 '포브스(Forbes)'

포브스(Forbes)는 미국의 출판 및 미디어 기업이며, 본사는 뉴저지주의 저지시티에 있다. 포브스의 주력 출판인 《포브스 잡지》는 2주(격주)마다 발간된다. 주요 경쟁 업체로는 포춘(Fortune, 월간지)과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 (Bloomberg Business Week, 주간지)가 있다. 해당 잡지는 순위를 선정해 발표하는 것으로 일반인에게 많이 알려져 있다. 대표적인 것이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50개 스포츠팀' 같은 것. 기업 순위도 매기기 때문에 국내 언론에서도 종종 인용한다 [1].  포브스 코리아는 다음과 같이 포브스의 정체성을 설명하고 있다.  미국 부자 명단(the Forbes 400) 및 백만장자 명단(list of billionaires)을 발표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포브스의 ..